천상의 사색/철학

절망에서 시작된 철학

천상의 사색1 2023. 6. 19.

절망에서 시작된 철학

 

 철학은 절망에서 비롯된다는 말은 철학이 세상의 불완전함과 무의미함에 대한 절망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철학자들은 세상이 왜 이렇게 불완전하고 무의미한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해 왔습니다.

 

 그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성, 경험, 신앙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철학은 종종 인간의 불확실성과 불안을 깊이 드러내게 된다. 이는 자아의 소실, 무의미함, 인간성의 결여 등을 불러일으키며, 이는 종종 절망으로 이어집니다.

 

철학 이미지

 

 실제로 역사적으로도 철학과 절망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30년 전쟁과 같이 절망으로 특징지어지는 역사적 시기에서는 종교, 정치, 사회적 갈등이 불거졌고, 이는 인간의 불확실성과 불안을 깊이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서는 종교적 신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이는 종교 갈등으로 이어집니다.

 

 사람은 존재의 의미를 찾고자 하며 이를 위해 철학을 탐구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종종 절망으로 이어집니다. 과거 유럽의 30년 전쟁은 유럽의 종교 전쟁으로, 1618년부터 1648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이 전쟁은 유럽의 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30년 전쟁은 유럽 사람들에게 세상이 불완전하고 무의미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철학자들은 세상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르네 데카르트는 17세기 프랑스의 철학자입니다. 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명제를 통해 이성적 사고를 통해 진리를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데카르트의 철학은 30년 전쟁 이후 유럽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들은 데카르트의 철학을 통해 세상의 불완전함과 무의미함에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철학은 세상의 불완전함과 무의미함에 대한 절망에서 시작되었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철학은 세상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철학은 우리에게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철학은 인간이 가지는 궁금증과 불확실성, 불안과 두려움 등을 다루는 인문학의 한 분야이다. 이를 통해 인간은 자아를 강화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철학과 절망의 관계를 체감해 본 적이 있습니다. 대학교에서 철학 수업을 듣던 중, 생명의 의미와 존재의 의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때, 나는 삶의 의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철학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는 나의 불확실성과 불안을 깊이 드러내게 되었고, 이는 나의 절망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철학이 인간의 불확실성과 불안을 깊이 탐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철학은 인간의 존재와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인문학의 한 분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종종 인간의 불확실성과 불안을 깊이 드러내며, 이는 절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는 각자가 다르겠지만, 이러한 경험에서 인간은 자아를 강화하고 삶의 의미를 다시금 찾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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